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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기는..

도쿄도 한 달 만에 최다 신규 확진 우리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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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멈출줄 모르는 신규 확진자 증가세 -


전 세계가 코로나 인한 피해를 더 이상은 감당 할 수 없어 다시 사회 활동을 재개한 만큼 코로나로 인한 신규 확진 위험도 증가 하였는데요.

어제 6월 14일에는 일본 도쿄에서도 신규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47명으로 지난 달 5일 5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가장 많았어요.


(사진출처 : 연합뉴스)


활발히 영업 중인 도쿄 신주쿠의 유흥가


도쿄도 역시 신규 확진자 중 18명은 단체로 검사를 받은 신주쿠 소재의 호스트 클럽의 20・30대 직원들이었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이로인한 추가적인 신규 확진자 증가는 막을 수 없을 것 같네요.






우리나라에서도 현재까지 12,085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 하였으며 그 중 10,718명은 격리해제가 되었지만 안타깝게도 277명이 사망 하였고 아직도 수많은 사람들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확실히 신천지 사태로 인해 현재까지 대구의 확진자가 현저히 많은 건 사실이지만 서울・경기 수도권에서 지속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증가세에 있네요. 클럽발, 주점발 코로나 추가 확진자 발생 이후 도서관이나 일부 공공시설들은 5월 30일부터 6월 14일까지 휴관을 한다고 공지 하였습니다. 하지만 다시 6월 15일부터 별도 안내 시 까지 휴관을 한다고 무기한 연장하였네요. 







한 때 10명 이내로 떨어졌던 신규 확지자 수가 현재는 매일 40명에서 50명 정도로 발생하고 있어요.






집 앞 공원에 나와 평일이고 주말이고 이런 광경을 보면 사실 일일 40~50명의 신규 확진자 수도 많은 것 같지 않아요. 심지어 몇일 전에는 이 공원에서 홍콩 민주주의 시위∙집회 까지 열려 황당했습니다. 

주위에 경찰관들이 있어 그 중 지휘를 하는 것 같은 한 경찰관에게 무슨일인지 여쭤봤어요.



지난 주 금요일 공원에서 거대한 깃밧을 들고 중국사람들이 모여서 중국말로 시위∙집회 중인 상황.


조의하루 : 안녕하세요? 저기 무슨 일이에요? 중국말인 것 같은데.


경찰관 : 홍콩 민주주의 관련 시위 중이라고 하네요.


조의하루 : 시위 승인이 난 건가요?


경찰관 : 잘 모르겠는데 신고가 되어 있어서 저희도 나왔어요.


조의하루 : 제가 여기 살면서 공원에서 시위를 하는 걸 처음 보는데 주민들이 이용하는 이런 공원에서도 시위가 가능한가요? 


경찰관 : 저희도 이번이 처음이라, 아마 실수로 시위 승인을 내 준것 같은데 다음부터는 안될거에요.


조의하루 : 네 알겠습니다. 수고하세요!



공무를 집행하는 이런분들도 코로나에 연연하지 않으시고 막무가내로 시위∙집회를 허가 해주시는데 저 혈기 왕성한 청년들에게 공원에 모여서 술 마시는 걸 자제해 달라고 할수가 없을 것 같네요.


이렇게 너그러우신 국가 공무원들과 청년들의 술과 모임에 대한 사랑과 정열을 봤을 때 수도권 코로나 신규 확진자 증가세는 한동안 주춤하긴 힘들 것 같아 보이네요.


덥지만 마스크 착용 꼭 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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