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 홍대의 주말 풍경 -
믿겨지지 않게도 벌써 다음주가 크리스마스네요.
코로나의 여파로 연말 분위기는 나지 않지만
그래도 건강이 먼저겠죠? :)
오늘은 어제 홍대・연남동 밤 풍경에 이어서
홍대의 주말은 어떤지 보도록 할께요.
만남의 장소와 같았던 홍대입구 9번출구가 많이 썰렁하죠?
저녁 5시도 안되었는데 지하철에서 나오시는분들 보다
들어가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주말임에도 한산한 거리 모습
코로나 2.5단계에도 불구하고 밖에 나와
통행하는 사람들을 잡아 세우는 불굴의 KT 호객꾼들
혹시라도 저런분들에게 속아서 홍대에서 요금제를
변경 하시거나 폰을 구매하시는 일이 없으시길 바래요.
늘 횡당보도를 건너기 위해 사람들로 붐비던
이 곳도 이젠 허전하네요.
메인거리에는 그래도 쇼핑하는 사람들이
조금 보이네요. 절반 정도는 외국분들이신데
직장이나 학업으로 우리나라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아닐까? 라고 짐작되네요.
인형탈을 쓰고 거리홍보 중인 이름모를 캐릭터.
10평에 500만원이 넘는 월세를 내야 하는 이거리의
안 가게들의 매출이 요즘엔 하루에 10만원도 채 안된다고
하는데.. 내년엔 잘 될거에요ㅜㅜ 아마두.
코로나 이전 평일의 홍대거리보다
훨씬 한산하죠?
4일 연속을 코로나 확진자가 1000명이
넘다보니 아무래도 시민들의 경각심이 높아진 것 같네요.
붐비지 않아 오히려 쾌적해진 홍대 뒷골목.
이태원클라쓰의 장가포차가 있는 거리도
한산하긴 마찬가지네요.
평소 같았으면 주말이고 연말이라 가장 붐볐을
홍대가 이만큼 한산했던 적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조용하죠? 다른지역도 마찬가지일 거라 생각되네요.
일부 나라에서는 몇일 전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코로나 사태가 올해로 끝나고
내년에는 다들 정말 잘 되기를 바래요.
아마두 아니고 정말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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