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전 폐허에서 BTS 보유국으로

- 보통 사람들이 만든 나라 -

(6.25전쟁 70주년)

여기 이상한 나라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국제적십자위원회 (ICRC 제공)

그들은 70년 전 전쟁 후 황무지에서 새 삶을 시작해야 했습니다. 자원도 돈도 기술도 없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말이죠.

가난과 싸워야 했으며 독재와 맞서야 했고 부정과 부패에 부딪치며 눈물을 흘려야 했던 그들이 만든 그 나라는

국제적십자위원회 (ICRC 제공)

1950년 해방 무렵, 파키스탄 제철공장으로 견학을 가고 필리핀으로 유학을 보냈습니다.

전쟁 직후 태국과 캄보디아, 에티오피아로부터 옷과 식량 등을 원조 받았습니다.

타국의 병원으로 탄광으로 그리고 전쟁터로 국민들을 보내 외화를 벌었습니다.

 

그리고 70년 후 수많은 사람들이 전세계에서 그 나라의 글과 문화 그리고 기술을 배우기 위해 유학을 오고 있습니다.

2020년 코로나라는 전세계를 위협하는 전염병이 발병하자 세계 1위와 2위의 경제대국 미국과 중국에게 마저 마스크를 원조 해주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세계 최고의 보이밴드 BTS의 나라이자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 삼성의 나라 그리고 세계적인 전염병을 극복하는데 가장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주는 나라. 

위에서 아무리 나라를 팔아 먹어도 독재를 해도 경제를 망쳐놔도 국민이 멱살잡아 끌고 다시 올려 놓는 이상한 나라.

우리나라가 벌써 6.25전쟁 70주년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그 작은 황무지 나라가 

세계가 존경받는 나라로 만들어 주신 

모든 보통 사람들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