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클럽은 폐쇄 됐지만 여전한 이곳 -
(술한잔 안 먹고 홍대거리 산책하기.)
집 앞 연트럴파크가 늦은 시간에도 사람들로
가득한 걸 보고 혹시나 해서 지금 홍대는
어떨가? 하는 궁금증에 산책 겸 걸어 보았어요.
5월의 마지막 토요일 밤 12시 30분경 홍대주변 사진들. ↓↓↓
홍대 쇼핑거리는 한산 했어요.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도 거리가 훨씬 어두웠고요.
아우라, G2, NB2, ZEN BAR, Thursday party는 문을 닫은
상태였어요. 정부지침에 따라 폐쇄된 것으로 보이네요.
홍대 놀이터에 도착 전 부터 술에 취해 외국인에게
엎혀가는 여성, 만취상태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사람,
술에 한껏 취해 신나있는 외국인들이 내려오고 있었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시끄럽고 붐비던 홍대 놀이터
대부분 서양인들과 영어가 유창한 동양인들. (한국인 포함)
저기 저 수 많은 젊은 외국인들에게
전 세계가 겪고 있는 코로나 사태는 지금 어떤 의미 일까요?
1. 젊은 우리에겐 치사율이 굉장히 낮음.
2. 의심이 되어도 한국정부에서 무상으로 검사 지원.
3. 확진이 되어도 한국정부에서 완치 시 까지 전액 무상 치료.
4. 확진이 된다 해도 코로나에 취약한 노약자나 아이와 같은
가족과 함께 거주하고 있지 않기에 소중한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음.
5. 고로 사회적 거리두기? 코로나? So What???
이라고 생각 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소설을 한번 써봤어요.
설마 제 소설이 맞다면 홍대와 연남동에서 돌아다니시는
외국분들이 특히나 마스크를 쓰지않는 이유도 같을까요?
이유야 어찌되었든,
혹시라도 저 가운데 무증상 확진자가 한명이라도 있다면?
이태원발 추가 확진자 증가 시 자국민도 통제가 어려웠는데
외국인들을 어떻게 찾고 설득해서 자진검사를
받게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네요.
헌팅포차에 들어가기 위해 줄 서 있는 분들
그리고 포차 앞에서 함께 담배를 피고 계신 분들
얼만전 클럽에 다녀온 손자의 80대 할머니도 감염이
되셨다는 뉴스를 봤는데 가족들을 위해서 사회적 거리두기는
안 하더라도 가족들과 거리두기는 동참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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