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감성의 연남동 콩카페 -
문 열자마자 아무도 없는 콩카페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왔어요. ~
밖에선 본 건물이 너무 이쁘지 않나요?
연남동의 여러 카페들 중에서도 여기 콩카페 건물은
저 초록색 인테리어 덕분인지 눈에 잘 띄는 것 같아요. :)
첫손님이라 혼자서 여유롭게 메뉴와
인테리어를 둘러 볼 수 있었어요.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음료인 커피
그 커피의 전 세계 제 2의 생산국이 베트남이였다는 거
여러분들은 혹시 아셨나요?
3위는 콜럼비아 그리고 대망의 1위는
여러분들이 예상하셨던대로 브라질이라고 하네요. :)
여름에 더욱 빛을 발하는 콩카페의 간판 코코넛 커피
하노이에서 여행하는동안 콩카페에서 1일 1잔을 즐겼었는데
둘중에 제가 맛있게 먹은게 뭔지 기억이 안나서
요 앞에서 조금 당황했었어요. ㅎㅎ
역시 콩카페에서는 코코넛 커피를 마셔야겠죠?
배가 조금 고파서 디저트도 좀 눈에 들어오네요.ㅎㅎ
콩카페에서 베트남 맥주도 팔고 있는 건
몰랐었는데 맥주도 메뉴에 있더라고요. :)
코코넛 연유커피와 브라운 커피의 차이는
코코넛의 첨가 여부라고 하네요.
부드럽고 감미로운 맛을 원하신다면 코코넛 연유커피
다크한 베트남 커피와 연유의 달콤함이 어우러진
베트남에서 먹었던 달콤했던 그 커피를 원하신다면
브라운 커피를 드시면 돼요. ^^
여기서는 이렇게 베트남 스타일
악세사리나 수첩 등도 판매를 해요. ^^
인테리어 효과로도 나쁘지 않아 보이네요. ~
유난히 햇빛이 밝았던 날.
의자가 일반 카페의자보다 낮지만
등에 쿠션이 있는 저 의자는 저에게 너무 편했어요. :)
베트남이라면 약간 미팅장소였을 것 같은
이 공간은 이렇게 따로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져 있어서
친구들과 수다를 떨기 더 좋을 것 같네요 :)
콩카페가 베트남에서 물 건너 온 카페라
베트남의 분위기를 재현하려고 한 노력이
많이 보였어요. 그래서 연남동에서도 이렇게
베트남에 온 기분을 한껏 만끽 할 수 있었어요.
2층에는 이렇게 이쁜 베트남 감성의 테라스가 있어요.
생각보다 테라스가 넓었어요.
하지만 오늘은 날씨가 너무 더운 관계로
테라스는 패스. ~
여름에는 날이 선선한 저녁 때 오시면 테라스를
이용 하셔도 분위기 있고 좋을 것 같아요.
비가 오는날도 저렇게 비 가림막이 있어서
분위기가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ㅎㅎ
저는 코코넛 스무디 커피와 연유를 곁들인 크라상을
주문했어요.
먼저 크라상의 맛은 방금 만들어진 것처럼
따뜻하고 부드러웠어요. 역대 먹어본
크라상 중에는 가장 맛나게 먹은 것 같아요.
크라상과 연유의 조합도 이렇게 괜찮을 줄은
몰랐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
베트남 하노이 콩카페에서 먹었던 코코넛 스무디 커피는
더위사냥 맛과 비슷하다고 느꼈었는데
여기서는 코코넛향이 좀 더 진하게 올라오고
코코넛과 에스프레소가 절묘하게
어울러져 너무 달지 않고 맛있었어요.
어제 잠을 못자 피곤했는데 요 커피한잔으로
잠이 싸악~ 하고 사라져 활기찬 하루가
시작되었네요.
해외여행을 하기 힘든 요즘
연남동 콩카페에서 이렇게 베트남 감성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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